대구시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탄력` 붙는다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5-02 12:20본문
↑↑ 대구 신청사 건립예정지로 선정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 신청사 건립 부지에 문화유적과 유구나 유물이 확인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신청사 부지는 1969년부터 2009년까지 대규모 시설을 갖춘 두류정수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지하식 구조를 갖춘 시설, 건물로 인해 원지형이 변형돼 유적과 관련된 유구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는 건설공사 지역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문화재의 유무 또는 그 가능성을 지표상에 조사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문화재의 보존·보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건립공사 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19일 문화재청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며 "이로써 건립공사 시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사 건립사업은 9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2월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 신청사 건립 부지에 문화유적과 유구나 유물이 확인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신청사 부지는 1969년부터 2009년까지 대규모 시설을 갖춘 두류정수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지하식 구조를 갖춘 시설, 건물로 인해 원지형이 변형돼 유적과 관련된 유구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는 건설공사 지역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문화재의 유무 또는 그 가능성을 지표상에 조사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문화재의 보존·보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건립공사 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19일 문화재청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며 "이로써 건립공사 시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사 건립사업은 9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2월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