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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길이 열린다`… 경북도청에 통합신공항 기념 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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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8-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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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안민관 앞에서 세워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념 조형물. 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경북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신공항이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시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인사말 ▲시도민 영상메시지 상영 ▲타임캡슐 저장 ▲조형물 제막 ▲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 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관련 자료와 대구경북 화합을 상징하는 물건, 시도민 희망메시지 등이 캡슐 2개에 담겨져 저장됐다.
   먼저, 통합신공항 타임캡슐에는 군위·의성 공동합의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주요기록을 담은 백서, 경북 유림단체 호소문 등 11종이 저장됐다.
   시도 화합 타임캡슐에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와 지역대표 술인 안동소주와 참소주, 특히 시도민 30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보내온 희망메시지가 함께 담겼다.
   또 도청 안민관 전정에 활주로를 형상화한 설치 조형물의 작품명은 '향(向) : 쪽빛 하늘'이다. 조형물 작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인 문태준 시인이 했다.
   조형물은 유명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가 제작했으며, 길이는 20.21m이며 101개의 스테인리스 조각판을 이어서 완성했다. 광섬유를 소재로 1천155개의 활주로 유도등을 표현했으며 끄트머리에는 LED 종이비행기가 달려있다.
   이어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과 함께하는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결의 모형비행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중앙에 위치한 대구경북을 상징하는 큰 비행기는 길이 2m의 크기에 본체 양면에 대구경북의 슬로건이 새겨져 있다. 좌우에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상징하는 작은 비행기가 나란히 펼쳐졌으며 시장군수구청장들이 각자의 상징 모형비행기를 받침대에 올리는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510만 시도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꿈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통해 여러분께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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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