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위협˝… 울진 어민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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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1-05-02 15:16본문
↑↑ 울진군 죽변수협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수산물위판장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최근 일본의 독자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무단 방류 결정으로 울진군 어민들이 해양오염으로 생존권이 위협 받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수산업협동조합의 권역별로 전국 동시에 규탄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울진군에서는 죽변수협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수산물위판장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조학형 죽변수협장, 김대경 후포수협장, 강구수협 강신국 조합장,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 울릉군수협 김형수 조합장 등 경북관내 수협 어업인 및 수산인, 수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남용대 도의원,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대행, 김창오·강다연·장시원·신상규·장선용 군의원이 대회에 힘을 보탰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 결정에 따라 방사능 오염만 부각돼 국민의 수산물 불안심리가 깊어짐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울진군은 정부-지자체 협업체계를 유지해 어업인의 터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어업인과 적극 소통하고 일본 오염수 방류결정 취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즉각적으로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UN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전세계 국제연합 국가 및 원전관련 기구와 공조해 방사능 물질의 비배출에 관한 평화적 원전 운영 등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최근 일본의 독자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무단 방류 결정으로 울진군 어민들이 해양오염으로 생존권이 위협 받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수산업협동조합의 권역별로 전국 동시에 규탄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울진군에서는 죽변수협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수산물위판장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조학형 죽변수협장, 김대경 후포수협장, 강구수협 강신국 조합장,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 울릉군수협 김형수 조합장 등 경북관내 수협 어업인 및 수산인, 수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남용대 도의원,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대행, 김창오·강다연·장시원·신상규·장선용 군의원이 대회에 힘을 보탰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 결정에 따라 방사능 오염만 부각돼 국민의 수산물 불안심리가 깊어짐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울진군은 정부-지자체 협업체계를 유지해 어업인의 터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어업인과 적극 소통하고 일본 오염수 방류결정 취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즉각적으로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UN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전세계 국제연합 국가 및 원전관련 기구와 공조해 방사능 물질의 비배출에 관한 평화적 원전 운영 등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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