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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서 부부싸움하던 남편이 `불 질러`...주민 7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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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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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1일 새벽에 대구 수성구 연호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부부싸움 끝에 화가난 남편이 불을 지른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아내와 다툰 뒤 화가 나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7분께 수성구 매호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전화로 다툰 뒤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70여명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내부 84㎡ 등을 태워 6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놀란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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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