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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경북 의성군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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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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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14일 경북 의성군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14일 경북 의성군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로 아이스팩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고합성수지 아이스팩’의 80%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매립되며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돼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스팩 적정처리 및 재사용을 극대화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일(안계면 시장), 2일(의성읍 시장)마다 아이스팩 수거 부스를 운영해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과정을 거쳐 재사용 아이스팩 희망가게에 무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군민이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진병복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384명의 일자리창출과 약 1.8t의 소각·매립비용 절감으로 328만원의 사회적 경제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환경 친화적 국가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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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