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경주시청 감포 반년이상 ‘복구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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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1-04-14 18:16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태풍 피해 입은 경주 감포항 친수공간이 반 년 넘도록 방치돼 논란이다.
지난해 9월 연이어 닥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여파로 엉망이 된 경주 감포항 친수공간이 반년 넘도록 방치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으나, 친수공간은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주민들은 신속한 정비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포읍 주민 A(49)씨는 "친수공간 조성 당시 주민 상당수가 방파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는데, 당시 설계팀은 안전하니까 안심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안전성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데다 친수공간이 저 꼴이 난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 정비하지 않는 포항해수청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친수공간 정비사업 현황과 관련해 "친수공간을 이용한 방안과 침수피해 대책을 수립했으나, 소관기관이 포항 해수청인만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재 기자
미디어팀
지난해 9월 연이어 닥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여파로 엉망이 된 경주 감포항 친수공간이 반년 넘도록 방치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으나, 친수공간은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주민들은 신속한 정비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포읍 주민 A(49)씨는 "친수공간 조성 당시 주민 상당수가 방파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는데, 당시 설계팀은 안전하니까 안심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안전성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데다 친수공간이 저 꼴이 난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 정비하지 않는 포항해수청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친수공간 정비사업 현황과 관련해 "친수공간을 이용한 방안과 침수피해 대책을 수립했으나, 소관기관이 포항 해수청인만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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