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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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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4-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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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소방서가 지난 13일 경주시 시래동 소재 불국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소방서는 지난 13일 경주시 시래동 소재 불국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재난상황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에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처능력 향상과 결혼이민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위급 상황 시 119신고 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안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중요성 홍보 ▲코로나19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적이 서로 다른 결혼이민여성 13명이 참석했으며, 러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구성된 안전교육 책자를 함께 배포했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우리 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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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