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유학생, 대구지역 카페 소개 영상 제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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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4-06 16:22본문
↑↑ 야마구치 미유우씨가 제작한 영상 이미지.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이 대구지역 카페를 소개하는 영상을 포털에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호텔항공관광계열 4학년생인 야마구치 미유우(21·여)씨.
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출신인 그는 최근 국내 한 포털 내 이 대학 소통창구인 카페에 'DAEGU CAFE’ 영상을 올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의 카페 맛집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시작하는 영상은 일본어 내레이션에 한글 자막을 편집했다.
4분 분량의 영상에는 카페 3곳을 돌며 위치와 개장 시간,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 메뉴를 소개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미유우씨가 대구 동성로에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 수업 과제로 제작했다.
순두부를 특별히 좋아한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이번 영상에 이어 다른 곳도 소개할 생각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었던 그는 고교 때 선배가 영진전문대에 다니는 것을 알게 돼 지난 2018년 입학, 전문학사 2년을 마쳤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인 국제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5급 자격을 보유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도 갖췄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인 학생들과 버디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유학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안동과 부산, 서울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도 체험했다.
중국 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공부를 한 후 그곳에서 일본어 교수를 꿈꾸고 있는 미유우씨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있는 대구가 후쿠오카처럼 편안하다"며 "친구들과 대구에서 좋은 추억을 더 쌓고 싶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이 대구지역 카페를 소개하는 영상을 포털에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호텔항공관광계열 4학년생인 야마구치 미유우(21·여)씨.
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출신인 그는 최근 국내 한 포털 내 이 대학 소통창구인 카페에 'DAEGU CAFE’ 영상을 올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의 카페 맛집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시작하는 영상은 일본어 내레이션에 한글 자막을 편집했다.
4분 분량의 영상에는 카페 3곳을 돌며 위치와 개장 시간,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 메뉴를 소개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미유우씨가 대구 동성로에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 수업 과제로 제작했다.
순두부를 특별히 좋아한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이번 영상에 이어 다른 곳도 소개할 생각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었던 그는 고교 때 선배가 영진전문대에 다니는 것을 알게 돼 지난 2018년 입학, 전문학사 2년을 마쳤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인 국제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5급 자격을 보유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도 갖췄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인 학생들과 버디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유학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안동과 부산, 서울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도 체험했다.
중국 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공부를 한 후 그곳에서 일본어 교수를 꿈꾸고 있는 미유우씨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있는 대구가 후쿠오카처럼 편안하다"며 "친구들과 대구에서 좋은 추억을 더 쌓고 싶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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