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2021년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 대상인 화산면 연계 1리, 화산 1리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도비 보조 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100개씩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있다.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각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을 생명지킴이들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안전한 농약 사용·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