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꽃 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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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민호 작성일21-03-30 20:13본문
꽃 피는 날
구름 안개가 내려오더니
오늘 아침에 꽃이 피었다.
꽃을 피우는 것은 하늘이 하는 일
하늘의 별이 내려와서 꽃잎에 달리고,
별들을 불러서 한바탕 봄을 노래하더니
어느덧 꽃은 지고 열매를 맺는다.
꽃나무에 피었던 꽃잎,
다시 하늘에 올라 별이 되고
별은 밤마다 내려 와 꽃을 피우고
어젯밤 꿈속에서 지던 그 꽃잎은
오늘 밤 하늘에 올라 별이 되었다.
시인 정민호 kua348@naver.com
구름 안개가 내려오더니
오늘 아침에 꽃이 피었다.
꽃을 피우는 것은 하늘이 하는 일
하늘의 별이 내려와서 꽃잎에 달리고,
별들을 불러서 한바탕 봄을 노래하더니
어느덧 꽃은 지고 열매를 맺는다.
꽃나무에 피었던 꽃잎,
다시 하늘에 올라 별이 되고
별은 밤마다 내려 와 꽃을 피우고
어젯밤 꿈속에서 지던 그 꽃잎은
오늘 밤 하늘에 올라 별이 되었다.
시인 정민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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