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위기 선도적으로 개선… `必 환경 중심의 생태환경도시` 만든다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1-03-21 18:50본문
↑↑ 형산강 자전거길.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삶을 바꾸는 대전환시대를 맞아 소통과 협력강화로 시민중심 생태환경도시 구현에 앞장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 문제를 선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가속화와 안전한 물 관리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형산강 수(水)생태계 조속 복원과 자원순환 도시기반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중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신구중 환경정책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환경정책방향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 포항 철강산업단지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
◆ 생태환경도시로의 정주여건 개선
그린뉴딜 정책 지역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심 녹지공간 확충과 대기오염물질 차단 등 2년간 100억원(국도비 72억원)을 투입해 남구 오천읍 원동-문덕지구에 숨 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사업으로 생태적 환경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 지역에 대기오염차단 스마트 미스트 분사시스템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 및 치유정원 조성, 물순환 녹지조성, 냉천 수변환경 조성,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등 5개 사업 추진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저감과 민원해소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기계면 봉계리 일원에 끊어진 낙동정맥을 다시 잇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은 사업비 55억원으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육교형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녹색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에 반영해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분쟁을 예방하고 생태환경의 효율적 관리와 가치 반영으로 생태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미세먼지 다중 측정시스템(장흥동 측정소).
◆ 대기환경(악취) 저감 적극대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7개소에 5년간 단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량 강제 할당과 악취유발 중점 사업장은 취약시간대 상시 단속과 추가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18개소의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악취발생원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방지시설 지원 사업으로 20개소에 악취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포스코와 함께 악취유발 연관사업체에 대해 악취개선 기술 지원 협약과 실질적 악취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와 별도로 업체에 대한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사업체가 자발적 악취 저감을 실시토록 유도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 2천만그루 나무심기.
◆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위기 대응관리
포항시는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환경 분야별 종합적 대응방안 추진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대비 28% 저감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었으나, 1차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18㎍/㎥로 저감되는 등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를 위한 계절관리제 시행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천대 설치 지원과 그린모빌리티 전환 확대로 전기차 보급에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총 2099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690대 추가 보급과 노후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5000대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825대 등의 지원을 통하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송 분야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및 홍보를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확충, 도시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정류장 7개소 추가 설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 및 취약계층 지원과 포항환경학교 및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 2천만그루 나무심기.
◆ 형산강 수 생태계 복원사업
형산강 퇴적물의 중금속으로 오염된 수 생태계 건강성 확보와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과 구무천 생태복원사업, 철강관리공단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1131억원으로 형산강 생태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염 문제를 해소한다.
형산강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 기본계획 수립으로 형산강 본류에 대해 환경부에서 직접 주관 국비 30억원으로 2023년까지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통해 형산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전반에 대해 민?관?기업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최적의 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두호동 일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에 대해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물환경 제공을 위해, 88억원의 사업비로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올 6월에 착공해 악취 및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고 도시 이미지 회복과 연안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현황도
◆ 불법폐기물 사전관리 강화
대표적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효과 증대를 위해 축사,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를 포함하여 철거지원 사업비 16억800만원(350가구)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효과 증대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철거 처리비 전액 지원 및 지붕개량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슬레이트 건축물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연도별 사업대상자 선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불법폐기물에 대한 사전관리 강화를 위해 임대 창고, 공장 등 불법?방치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불법방치된 폐기물에 대해 조치명령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하고, 불법폐기물 감시 강화를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와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방치 폐기물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 쾌적한 녹색도시 도약
여유로운 삶이 있는 쾌적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센트럴, 오션, 에코 3대축을 중심으로 시민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년간 약 1조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도시 이미지 개선 등 무형가치를 창출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확보하고 영일만 북파랑길과 오어지 둘레길 전 구간 완전개통을 통해 걷는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GreenWay로 도시에 녹색 쉼표를 찍다'를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의 생기 복원(Refresh), 시민들의 삶의 여유(Relax)와 일상 회복(Recover) 등 3대 세부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2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도심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시민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 포항 국가정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기본구상, 유강마을 상생숲길을 비롯해 호미곶에서 장기간 40.1km를 연결하는 영일만 남파랑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일상 회복을 위해 골목정원 조성,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대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걷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로 포항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키로 했다.
↑↑ 철강관리공단 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자원순환 도시기반 구축
포항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을 가동해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외부위탁 처리 등 향후 100년을 대비한 자원 선순환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비 371억원으로 호동2매립장을 순환형 매립시설로 조성해 기존매립장 내 발생가스 제거, 악취 및 화재원인을 없애고, 폐기물을 굴착?선별해 선별된 폐기물은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을 통한 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에 주민불안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역대기환경 및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매립장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를 통해 명확한 주민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집적화해 환경과 민원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순환종합타운을 2035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신구중 환경정책 과장은 “현재 사용 중인 재활용선별장의 운영상태 분석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비 22억 원으로 단계별 ‘자원순환형 선별장 플랫폼’시스템을 추진해 활력 있는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삶을 바꾸는 대전환시대를 맞아 소통과 협력강화로 시민중심 생태환경도시 구현에 앞장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 문제를 선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가속화와 안전한 물 관리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형산강 수(水)생태계 조속 복원과 자원순환 도시기반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중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신구중 환경정책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환경정책방향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 포항 철강산업단지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
◆ 생태환경도시로의 정주여건 개선
그린뉴딜 정책 지역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심 녹지공간 확충과 대기오염물질 차단 등 2년간 100억원(국도비 72억원)을 투입해 남구 오천읍 원동-문덕지구에 숨 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사업으로 생태적 환경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 지역에 대기오염차단 스마트 미스트 분사시스템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 및 치유정원 조성, 물순환 녹지조성, 냉천 수변환경 조성,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등 5개 사업 추진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저감과 민원해소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기계면 봉계리 일원에 끊어진 낙동정맥을 다시 잇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은 사업비 55억원으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육교형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녹색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에 반영해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분쟁을 예방하고 생태환경의 효율적 관리와 가치 반영으로 생태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미세먼지 다중 측정시스템(장흥동 측정소).
◆ 대기환경(악취) 저감 적극대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7개소에 5년간 단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량 강제 할당과 악취유발 중점 사업장은 취약시간대 상시 단속과 추가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18개소의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악취발생원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방지시설 지원 사업으로 20개소에 악취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포스코와 함께 악취유발 연관사업체에 대해 악취개선 기술 지원 협약과 실질적 악취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와 별도로 업체에 대한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사업체가 자발적 악취 저감을 실시토록 유도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 2천만그루 나무심기.
◆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위기 대응관리
포항시는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환경 분야별 종합적 대응방안 추진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대비 28% 저감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었으나, 1차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18㎍/㎥로 저감되는 등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를 위한 계절관리제 시행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천대 설치 지원과 그린모빌리티 전환 확대로 전기차 보급에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총 2099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690대 추가 보급과 노후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5000대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825대 등의 지원을 통하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송 분야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및 홍보를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확충, 도시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정류장 7개소 추가 설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 및 취약계층 지원과 포항환경학교 및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 2천만그루 나무심기.
◆ 형산강 수 생태계 복원사업
형산강 퇴적물의 중금속으로 오염된 수 생태계 건강성 확보와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과 구무천 생태복원사업, 철강관리공단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1131억원으로 형산강 생태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염 문제를 해소한다.
형산강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 기본계획 수립으로 형산강 본류에 대해 환경부에서 직접 주관 국비 30억원으로 2023년까지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통해 형산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전반에 대해 민?관?기업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최적의 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두호동 일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에 대해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물환경 제공을 위해, 88억원의 사업비로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올 6월에 착공해 악취 및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고 도시 이미지 회복과 연안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현황도
◆ 불법폐기물 사전관리 강화
대표적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효과 증대를 위해 축사,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를 포함하여 철거지원 사업비 16억800만원(350가구)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효과 증대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철거 처리비 전액 지원 및 지붕개량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슬레이트 건축물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연도별 사업대상자 선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불법폐기물에 대한 사전관리 강화를 위해 임대 창고, 공장 등 불법?방치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불법방치된 폐기물에 대해 조치명령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하고, 불법폐기물 감시 강화를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와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방치 폐기물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 쾌적한 녹색도시 도약
여유로운 삶이 있는 쾌적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센트럴, 오션, 에코 3대축을 중심으로 시민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년간 약 1조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도시 이미지 개선 등 무형가치를 창출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확보하고 영일만 북파랑길과 오어지 둘레길 전 구간 완전개통을 통해 걷는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GreenWay로 도시에 녹색 쉼표를 찍다'를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의 생기 복원(Refresh), 시민들의 삶의 여유(Relax)와 일상 회복(Recover) 등 3대 세부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2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도심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시민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 포항 국가정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기본구상, 유강마을 상생숲길을 비롯해 호미곶에서 장기간 40.1km를 연결하는 영일만 남파랑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일상 회복을 위해 골목정원 조성,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대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걷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로 포항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키로 했다.
↑↑ 철강관리공단 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자원순환 도시기반 구축
포항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을 가동해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외부위탁 처리 등 향후 100년을 대비한 자원 선순환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비 371억원으로 호동2매립장을 순환형 매립시설로 조성해 기존매립장 내 발생가스 제거, 악취 및 화재원인을 없애고, 폐기물을 굴착?선별해 선별된 폐기물은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을 통한 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에 주민불안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역대기환경 및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매립장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를 통해 명확한 주민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집적화해 환경과 민원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순환종합타운을 2035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신구중 환경정책 과장은 “현재 사용 중인 재활용선별장의 운영상태 분석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비 22억 원으로 단계별 ‘자원순환형 선별장 플랫폼’시스템을 추진해 활력 있는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