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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 주까지 안 꺾이면 방역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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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7-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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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부는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을 판단하고, 확실한 감소세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와 다음 주 상황을 보면서 만약에 유행의 확산 차단과 반전세 전환이 생각보다 되지 않으면 그 특성들을 분석해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465명으로 일일 평균 1495.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직전 주 대비 57.9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942.1명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55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다만 중수본이 통계청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19~25일 주간 이동량은 전국 2억2604만건으로 직전 주 대비 0.8% 더 늘었다.
   수도권의 경우 1억1257만건의 이동량이 집계돼 직전 주보다 1.0% 늘었고 비수도권도 직전 주 대비 0.7% 증가한 1억1347만건을 기록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시행 후 2주 정도 기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정체 양상으로 만드는 데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 주말까지 유행 중심 지역인 수도권의 유행 확산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비수도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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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