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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립극단·전용국립극장 대구유치 활동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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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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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 유치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연극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국립극단 및 대구국립극장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초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해 최근 연구를 완료했다. 이어 이러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을 앞두고 있다.

기초 타당성 연구에는 유치 타당성과 문화 환경분석, 전국 및 대구지역 연극현황, 국립극단 운영체제분석, 수요추정, 설립 적정성, 법규·정책과 FGI 면접조사 검토, 경제성 분석, 설립계획안 등 다양한 타당성 논거 자료들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는 한국전쟁시기 1953년 2월 대구의 문화극장(키네마구락부)이 국립극장으로 지정된 역사적 근간이 있으며 도시의 정책적 의지와 공연 환경의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는 곳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문화 확산 측면에서도 반드시 중앙 집중화돼 있는 경제와 문화의 판을 지역으로 이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재단법인 형태로 대구국립극단 기본구상(안)을 제시하고 대구 도심융합특구와 시청사 후적지 등 여러 안 중 적정부지 협의를 통한 객석 600석 규모의 국립극장 건립(안)도 담고 있다.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오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로나19 연극계 지원과 함께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 유치를 건의하고 문체부 주관으로 ‘지방 설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도 건의할 계획이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공연예술 특화도시로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방연극의 중심지로 국민의 문화향유 균등증진을 위한 남부권 문화거점의 최적지”라며 “중앙정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치추진위원회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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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