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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신공항 개항 맞춰 인근지역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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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3-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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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따라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통합신공항 개항 및 미래 100년을 대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이에 도는 최근 시군 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통합신공항이 개항하면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물론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 유입인구 증가 등 경제물류공항으로 위상이 높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신공항 농식품산업클러스터는 수출 전문단지·수출 종합지원센터·농식품 가공타운을 조성한다.
   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사이소'글로벌 외연 확대,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 등을 조성한다.
   특히, 통합신공항 인근에 청년 벤처기업 창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경북도가 지난해 처음 조성한 식품 모태펀드인 '힘내라 경북! 농식품펀드'를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평가·지원해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소형 물류를 직접 처리하는 경제물류공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전지 결정으로 농식품 물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개항에 대비한 농식품 수출기반 구축,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 후 농식품클러스터 각 주체의 유기적 협력으로 통합신공항 주변지역이 크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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