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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에 `맨발산책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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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3-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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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성공원의 항공 사진. 시는 240m 구간을(사진 붉은 네모 상자 속 갈색선 표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의 대표 산책로인 황성공원에 맨발산책로가 조성된다.

경주시는 15일 황성공원 맨발산책로 설치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시설계에 따르면 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며 폭 1.5m에 240m 구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맨발 산책로는 황토길의 느낌을 주기 위해 마사토와 황토가 섞여 조성되며 오는 4~5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맨발걷기는 발의 혈자리를 자극해 혈액순환과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경주시에서도 월성중학교 손호영 교사가 맨발학교 경주지회장을 맡는 등 본격적으로 맨발걷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황성공원에서는 맨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유행이 됐다.

특히 맨발 걷기는 부상의 위험이 있는 만큼, 시민들은 이번에 황토길로 조성되는 맨발 산책로 추진 계획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맨발 산책이라는 체험요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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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