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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지시설 다수 보유... 시민 모두 살고 싶은 포항 주거 희망 `1순위` 우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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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3-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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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지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공무원들이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거리에 나섰다. 이창준 (55)우창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올해 저출산·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역점시책사업을 달성하기위한 인구 회복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신문이 타 도시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포항'을 알리기 위해 각 지역 읍면동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우창동은 포항시 북서쪽에 위치한 동으로, 면적 6.2㎢, 인구 3만2339명이다. 지리적으로 동쪽은 학산동, 서쪽은 용흥동·흥해읍, 남쪽은 대신동, 북쪽으로 장량동·흥해읍과 접해 있다. 1966년에 우현동과 창포동으로 통합해 새로 만든 洞(동)이다. 우현동과 창포동은 조선시대말 흥해군 동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영일군 포항면에 편입되었다.
   우현동의 동명은 우현동에서 흥해읍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형상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 고개를 우현(牛峴) 또는 소티재라고 부른데서 유래됐다. 우현동의 북쪽에 있는 골짜기를 아치골이라고 하는데 산봉우리의 모양이 꿩이 3개의 알을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창포동은 1914년 영일군 포항면에 편입될 당시 기존의 창포동과 학전동 및 이나동을 합한 지역으로 확장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0년 8월경 시작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1988년 3월말 준공된 이후 대단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
   현재 우창동은 교육, 교통, 생활, 문화 등의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주위로 도시계획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예정일 뿐만 아니라 창포중,창포·두호초등학교, 포항여중, 대동고, 영신고, 유성여고와 인근에 포항중고, 포항여고, 두호고등 명문교가 밀집해 있는 등 포항의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마장지 도심속 녹색 힐링장소로 각광
   마장지는 조선시대 말을 기른 마장골에 있는 연못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창포동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국기봉과 주변 산맥이 연못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봄에는 포항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명소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못 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면 포항의 최고령 왕벚나무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커다란 저수지내 데크시설을 설치해 놓아 가족과 연인, 지인등과 물위를 걷기 아주 좋은 곳으로 물에서 오리, 자라 등도 만날 수 있다. 연못과 바로 이어진 산은 등산객들에게도 길을 열어놔 가벼운 등산코스로도 적합하며 데크길도 나름 긴 편이라 천천히 걸으며 물속을 들여다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어린아이와 연인 등이 함께 방문하면 더 없이 좋은 체험 장소이며 힐링장소이다. 한 때, 마장지는 주위 시설물 등에서 유해물질 등이 정화과정 없이 흘러나와 강한 산성을 띠게 되어 물고기와 생물들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창동소재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 배수로 설치와 수질정화제 살포 등의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최근 시청 녹지과에서 경관조명, 데크·조경시설, 수목식재, 편의시설 등 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초 '마장지생태환경가꾸기 문화축제'도 열리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과 향토애는 물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등 마장지는 도심속 친환경 녹색 힐링장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 포항의 관문인 교통요충지 
   우창동은 포항역(KTX)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포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7번국도를 통해 들어오는 많은 관광객들을 처음으로 맞이하고 있는데다, 우현사거리, 창포사거리, 새천년대로변은 상시 교통량이 많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특히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의 차량과 통학 학생차량들이 포항시에서 제일 많은 곳이다.
   최근 2~3년 사이 창포메트로시티 1,2단지, 우방아이유쉘, 우현더힐 등이 입주하면서 우창동 인구가 3만2천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신규로 준공되는 아파트들이 생기면서 우창동의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성동에서 7번국도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가 실시설계중이고, 창포동~흥해성곡간 도시계획도로, 한신공영~흥해이인리간 도시계획도로 등이 개설예정에 있어 도로개설이 사통팔통으로 준비 중에 있다.
   우창동은 대단위 명품아파트들이 즐비하고 관내 교육기관·문화시설등의 인프라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게 갖춰진 명품 주거지역이다. 관내 준공예정인 아파트와 함께 진행 중에 있는 여러 도시계획도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조속히 진행되면 명실상부한 포항의 최고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문화교육의 중심지
   우창동은 관내 14개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이 가장 많이 위치한 곳으로 포항의 제1학군 지역이다. 포항중앙초, 창포중, 대동고, 유성여고를 비롯한 관내 유수의 초·중·고교들이 우창동에 즐비해 있다. 학교 소재에 따라 주거를 선택하는 이유 등으로 인해 대단위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고 학부모들의 주거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게다가 포항문화원, 포항시여성문화관, 우창동평생학습센터 등이 소재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포항문화원은 포항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정립해 포항시민들과 함께 포항문화의 창출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문화학교를 개강해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여성문화관과 우창동평생학습센터에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강의와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인기와 참여율이 항상 높은 상황이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에 따른 거리두기 일환으로 문화프로그램 운영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백신접종 등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점차 벗어나게 된다면 예전과 같이 활발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포항 지역 최초의 대형 산부인과 여성전문문병원이 소재하고 있는 점 또한 여성들이 주거와 출산 등에 있어 우창동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최고의 복지시설과 촘촘한 맞춤형 복지시스템 운영
   지역내 최고의 복지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 또한 우창동의 큰 장점이다. 육아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과 육아용품지원센터는 물론,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전용주거복지시설과 청년·중장년을 포함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서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유아 돌봄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한 곳을 포함한 26개소의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세 곳을 포함한 6개의 유치원이 위치해 있다. '창포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아동에 대한 학습지도 및 놀이를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있는 가정의 육아부담을 해소해 주고 있다.
   여성문화관내 위치한 육아용품지원센터에서는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등을 대여하여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무주택 기초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은빛빌리지'는 노인전용주거복지시설로 독립된 주거공간에 46명의 어르신이 거주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창포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데 1994년 11월에 개관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점심제공, 이미용 서비스부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청년 진로프로그램, 중장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해 지상 4층 규모의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건립 중에 있어 복지관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예정이다. 민간복지시설과 더불어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협의체로 운영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십시일반사업(기부금 조성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공공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우창동은 포항시에서 관내 가장 많은 교육기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데다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 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다. 현재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시계획도로 등이 차질 없이 개설되면 앞으로 포항시내 주거희망 1순위 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창준 우창동장은 "물고기가 다시 살아 움직이는 지역최고의 힐링장소인 마장지를 보유한 우창동은 '포항 시민 모두가 거주하고 싶어하는 名品(명품) 우창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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