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겹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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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상만 작성일21-03-16 19:38본문
겹매화
나처럼 임자없는 봄에도
전생에 무슨 선약 있었는지
겨우내 상한 볼 비비며
먼 길 걸어오신 만천홍매여
잠도 설친 철골 등걸에
연분홍 비단옷
겹겹이 차려입고 여느
상기된 연비煙匪처럼, 그대
어이 그리 서둘러 오셨소
시인 서상만 kua348@naver.com
나처럼 임자없는 봄에도
전생에 무슨 선약 있었는지
겨우내 상한 볼 비비며
먼 길 걸어오신 만천홍매여
잠도 설친 철골 등걸에
연분홍 비단옷
겹겹이 차려입고 여느
상기된 연비煙匪처럼, 그대
어이 그리 서둘러 오셨소
시인 서상만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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