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폐기물매립장 조성 `제동`…사업계획서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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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3-13 09:44본문
↑↑ 폐기물매립장 조성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가 구미5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추진하려던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서 반려하려 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13일 구미시는 최근 민간 사업자가 제출한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계획서를 "폐기물 시설 및 처리 기준 등 자료가 부실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어렵다"는 사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A사는 지난달 구미 산동읍 도중리와 해평면 금산리 임야 26만7948㎡ 부지를 매입해 하루 평균 52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구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산동읍, 해평면 주민들은 폐기물매립장이 조성되면 주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며 반대했다.
또 A사가 제출한 사업 부지는 국가산업5단지와 300여m 떨어진 곳으로 향후 5단지 아파트 분양에 차질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재일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관련 부서, 외부 전문기관과 사업계획을 검토한 결과 처리 기준 등 여건을 못 갖춰 반려했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가 구미5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추진하려던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서 반려하려 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13일 구미시는 최근 민간 사업자가 제출한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계획서를 "폐기물 시설 및 처리 기준 등 자료가 부실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어렵다"는 사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A사는 지난달 구미 산동읍 도중리와 해평면 금산리 임야 26만7948㎡ 부지를 매입해 하루 평균 52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구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산동읍, 해평면 주민들은 폐기물매립장이 조성되면 주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며 반대했다.
또 A사가 제출한 사업 부지는 국가산업5단지와 300여m 떨어진 곳으로 향후 5단지 아파트 분양에 차질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재일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관련 부서, 외부 전문기관과 사업계획을 검토한 결과 처리 기준 등 여건을 못 갖춰 반려했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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