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반발에 `정해진 절차 따라 차분히 의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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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3-02 20:29본문
↑↑ 윤석열 검찰총장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청와대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추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두루 종합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제된 짧은 입장을 냈지만, 내부적으로는 윤 총장의 작심 반발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당정 간 수사청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윤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다.
이 핵심관계자는 '검찰이 차분히 의견을 개진하라는 것은 윤 총장이 앞서 한 언론 인터뷰가 성급했다는 게 청와대 내부의 인식인가'라는 질문에 "정리된 입장을 말한 것"이라며 "그건 언론이 해석할 영역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청와대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추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두루 종합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제된 짧은 입장을 냈지만, 내부적으로는 윤 총장의 작심 반발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당정 간 수사청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윤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다.
이 핵심관계자는 '검찰이 차분히 의견을 개진하라는 것은 윤 총장이 앞서 한 언론 인터뷰가 성급했다는 게 청와대 내부의 인식인가'라는 질문에 "정리된 입장을 말한 것"이라며 "그건 언론이 해석할 영역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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