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중대재해 `포스코`… 대구노동청, 8주간 특별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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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2-21 13:57본문
↑↑ 대구고용노동청 전경. 네이버 거리뷰 캡처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최근 중대 재해가 잇따른 (주)포스코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특별감독을 받는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8주간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선 지난해 12월 9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집진기 배관 수리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데 이어 같은 달 23일에도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출근 중 제철소 내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지난 8일에도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끼임으로 사망하는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40명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특별감독으로 기업의 안전 책임을 다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3주간은 포항제철소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고, 나머지 5주간은 정비·수리 등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밀착특별감독을 한다.
이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그 즉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책임을 물어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업장 전반적인 안전보건시스템에 대한 분석과 근원적인 개선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5년간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재해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특별감독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최근 중대 재해가 잇따른 (주)포스코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특별감독을 받는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8주간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선 지난해 12월 9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집진기 배관 수리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데 이어 같은 달 23일에도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출근 중 제철소 내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지난 8일에도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끼임으로 사망하는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40명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특별감독으로 기업의 안전 책임을 다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3주간은 포항제철소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고, 나머지 5주간은 정비·수리 등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밀착특별감독을 한다.
이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그 즉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책임을 물어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업장 전반적인 안전보건시스템에 대한 분석과 근원적인 개선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5년간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재해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특별감독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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