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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파월 발언 주목하며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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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1-03-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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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일본 수도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2020.10.22.   
[경북신문=윤상원기자]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5.79 포인트(0.23%) 하락하며 2만8864.32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37 포인트(0.55%) 오른 1만7128.9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1.44 포인트(0.61%) 상승한 1896.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일본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4일(현지시간) 발언에 실망하며 하락 출발했다. "경제가 재개되면 기저효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물가에 약간의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공포와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다만 5일 오후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구입에 대한 기대가 부풀며 증시가 상승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ETF 구입을) 하겠다"고 언급해 장중 600 포인트 이상 하락하던 닛케이지수는 하락폭을 줄였다.

전자기기와 전자부품 관련 주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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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