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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우체국 직원, 화재 막아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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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1-0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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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김천우체국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인근 상가에 일어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모암동 철문점 현장.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소방서는 지난 16일 김천우체국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인근 상가에 일어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8시께 모암동 소재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화재를 신고한 사람은 근처 우체국에서 당직근무 중인 직원 김모씨로 "당직실에서 근무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인근 철물점에서 불길이 일어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와 동시에 함께 근무 중이던 동료직원은 즉시 소화기를 이용, 불길을 초기 진화했다.화재는 우체국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고 초기 진화 됐으며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이번 화재는 주변에 비치한 소화기가 초기 화재대응을 통해 대형화재 위기를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소화기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우체국 직원들의 초기 진압이 없었다면 연소 확대되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며 신속한 대처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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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