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실시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의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만65세 이상에서 8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어르신 345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골목길 내 쓰레기를 치워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내 집·가게 앞을 청소하는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자는 4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월 12일, 하루 4시간씩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1일 3만4880원, 월 41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건강한 어르신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결한 골목길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