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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5억원 투입 직업계고 인재 일자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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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2-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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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지역 직업계고 졸업 청년을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의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시는 국비 22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는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무배치형’과 ‘인재양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총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직무배치형 160명 ▲인재양성형 40명이다.

직무배치형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청년을 디지털 분야 직무에 신규 채용한 기업이 참여 대상으로 청년 1인당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인재양성형은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중 별도의 교육생을 선발해 3개월간 웹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디지털 마케터 양성 과정 등 전문직무교육을 거친 후 관련 분야 일자리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건비는 직무배치형과 동일하다.

시는 직무배치형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인재양성형의 경우 전문직무교육 과정 수료자가 배출되는 하반기에 별도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직업전문학교 광역일자리사업팀(tgvsgo@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재능있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특기를 살려 디지털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졸 청년층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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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