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YG·UMG·키스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탄생…`베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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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1-02-10 13:12본문
↑↑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펼친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서 리더 RM이 영상을 통해 팬덤 아미를 만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 YG엔터테인먼트(YG), 유니버설뮤직그룹(UMG), 키스위(Kiswe) 등 4개사가 힘을 합친 대형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탄생했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라이브(Live)에 YG와 UMG가 공동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YG와 UMG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KBYK 라이브의 '베뉴라이브(VenewLive)'를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빅히트는 지난해 5월 키스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서비스 플랫폼인 베뉴라이브를 출범 시키고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YG와 UMG의 합류로 베뉴라이브는 빅히트와 YG, UMG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과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키스위의 원천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확장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베뉴라이브의 기술력은 이미 지난해 다양한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작년 6월과 10월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와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통해 스트리밍 안정성 및 고품질의 영상과 오디오 수준을 검증받았다.
빅히트는 "두 공연에서 각각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000명, 전체 공연 시청자 수 99만 3000명의 글로벌 팬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4K/HD의 고화질 영상은 물론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 라이브 채팅 기능과 응원봉 연동 기능 등 다채로운 공연 인터랙티브 요소를 선보인 바 있다"고 소개했다.
베뉴라이브는 앞으로 콘서트 송출, 공연 공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 다양한 소셜 인터랙티브 기능처럼 디지털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연 요소들을 각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KBYK 라이브의 존 제이 리 CEO는 "팬들은 아티스트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아티스트는 디지털 무대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 해 표출하는 데 우리의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 최성준 최고운영책임자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를 다수 보유한 당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 보이드 뮤어 CFO 겸 운영 담당 대표는 "2020년은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 베뉴라이브는 아티스트들이 커뮤니티와 팬 경험 향상에 맞춘, 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글로벌화하는 데 가장 창의적이고 기억에 남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CEO는 "우리는 201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과 팬 소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공연장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공연할 수 있도록 돕고, 팬들이 콘서트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윤석준 글로벌 CEO는 "빅히트의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도는 엔터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의 도입까지 이르고 있다. 베뉴라이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 YG엔터테인먼트(YG), 유니버설뮤직그룹(UMG), 키스위(Kiswe) 등 4개사가 힘을 합친 대형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탄생했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라이브(Live)에 YG와 UMG가 공동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YG와 UMG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KBYK 라이브의 '베뉴라이브(VenewLive)'를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빅히트는 지난해 5월 키스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서비스 플랫폼인 베뉴라이브를 출범 시키고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YG와 UMG의 합류로 베뉴라이브는 빅히트와 YG, UMG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과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키스위의 원천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확장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베뉴라이브의 기술력은 이미 지난해 다양한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작년 6월과 10월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와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통해 스트리밍 안정성 및 고품질의 영상과 오디오 수준을 검증받았다.
빅히트는 "두 공연에서 각각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000명, 전체 공연 시청자 수 99만 3000명의 글로벌 팬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4K/HD의 고화질 영상은 물론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 라이브 채팅 기능과 응원봉 연동 기능 등 다채로운 공연 인터랙티브 요소를 선보인 바 있다"고 소개했다.
베뉴라이브는 앞으로 콘서트 송출, 공연 공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 다양한 소셜 인터랙티브 기능처럼 디지털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연 요소들을 각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KBYK 라이브의 존 제이 리 CEO는 "팬들은 아티스트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아티스트는 디지털 무대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 해 표출하는 데 우리의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 최성준 최고운영책임자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를 다수 보유한 당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 보이드 뮤어 CFO 겸 운영 담당 대표는 "2020년은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 베뉴라이브는 아티스트들이 커뮤니티와 팬 경험 향상에 맞춘, 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글로벌화하는 데 가장 창의적이고 기억에 남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CEO는 "우리는 201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과 팬 소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공연장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공연할 수 있도록 돕고, 팬들이 콘서트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윤석준 글로벌 CEO는 "빅히트의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도는 엔터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의 도입까지 이르고 있다. 베뉴라이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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