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배현숙, `행복미소` 초대전...환우들 `마음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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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2-07 11:16본문
↑↑ 배현숙 작가가 전인병원 3층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서양화가 배현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 '행복 미소'가 오는 28일까지 전인병원 3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 초대 개인전이다.
배 작가는 이번 초대 개인전을 '힐링'을 전하는데 목적을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환우들의 외출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생겨난 우울감을 비롯해 대구시민들에게도 활력을 불어 넣어주자는 취지에서다.
이 때문에 배 작가는 초대 개인전에 전시된 22점의 작품 모두를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이용해 '밝은' 자연으로 표현했다. 인물과 곤충, 식물들의 '밝은'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소풍을 떠나온 즐거움을 전하려고 했다.
6일 오전 11시께 햇살을 아우르는 갤러리에선 기지개를 핀 봄의 여운이 그림을 통해 전달되고 있었다. 은은하면서도 밝은 색상으로 표현된 22점의 작품들에선 햇살의 따스함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기운이 느껴졌다.
배 작가는 이번 초대 개인전의 모든 작품을 코로나 정국에 맞춰 구상했다고 했다. 병원 환우를 비롯해 대구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하는 깊은 생각을 통해 하나씩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배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환우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예전의 행복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면서 "밝은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개인전으로 환우들과 대구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 작가는 밝은 그림을 통한 환우들의 힐링에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인병원에서만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초대 개인전이며, 다음달에는 릴레이 전시로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16일에도 푸른병원 더블루갤러리에서 예빛작가회동아리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서양화가 배현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 '행복 미소'가 오는 28일까지 전인병원 3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 초대 개인전이다.
배 작가는 이번 초대 개인전을 '힐링'을 전하는데 목적을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환우들의 외출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생겨난 우울감을 비롯해 대구시민들에게도 활력을 불어 넣어주자는 취지에서다.
이 때문에 배 작가는 초대 개인전에 전시된 22점의 작품 모두를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이용해 '밝은' 자연으로 표현했다. 인물과 곤충, 식물들의 '밝은'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소풍을 떠나온 즐거움을 전하려고 했다.
6일 오전 11시께 햇살을 아우르는 갤러리에선 기지개를 핀 봄의 여운이 그림을 통해 전달되고 있었다. 은은하면서도 밝은 색상으로 표현된 22점의 작품들에선 햇살의 따스함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기운이 느껴졌다.
배 작가는 이번 초대 개인전의 모든 작품을 코로나 정국에 맞춰 구상했다고 했다. 병원 환우를 비롯해 대구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하는 깊은 생각을 통해 하나씩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배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환우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예전의 행복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면서 "밝은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개인전으로 환우들과 대구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 작가는 밝은 그림을 통한 환우들의 힐링에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인병원에서만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초대 개인전이며, 다음달에는 릴레이 전시로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16일에도 푸른병원 더블루갤러리에서 예빛작가회동아리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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