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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팔 걷은 `포스코 기업시민 프렌즈`,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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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7-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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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시민 프렌즈가 지난 28일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포스코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스코의 거래 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가 28일 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가 탄소중립을 테마로 올해 처음 진행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분양받아 1개월간 정성껏 양육한 반려식물 1000여개 중 600여 그루가 이 날 포항 연일초등학교와 원동초등학교에 전달되었다.

  이번에 기증된 반려식물은 테이블 야자, 커피나무, 청아이비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공기정화 및 천연가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 참여 거래 협력기업 임직원,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김준곤 포항 연일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선내화 이금옥 대표는 "코로나블루로 지친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만큼이라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활기차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도 "포스코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나무를 기증받은 포항 연일초등학교 김준곤 교장은 "교실숲 조성으로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이번에 양육한 반려나무 1그루당 묘목 1그루를 매칭하여 오는 10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식재해 숲 복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와 기업시민 프렌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아브'를 통해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 챌린지'를 운영해 탄소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한층 확대하여 지역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에 참여하는 지역 점포들을 찾아 선결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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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