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보듬기 위해 두손 모은 `하나님의 교회` 설맞이 사랑나눔으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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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2-07 18:52본문
↑↑ 하나님의교회 경북동부연합회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고충이 더 커진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손길이 닿고 있다.
이웃과 사회의 복지 증진에 힘써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앞두고 전국 취약계층에 식료품 4000세트(2억 원 상당)를 전달하며 외롭고 고단한 마음을 보듬는다.
↑↑ 하나님의교회, 경주 현곡면 복지센터.
물품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약 200개 지역 관공서를 통해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골고루 전해진다.
포항, 구미, 경주, 안동, 상주 등 경북권 각지에서도 시청,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40세트가 전달된다. 4일부터 8일까지 포항시 중앙동·죽도동·오천읍, 구미 도량동·인동동·광평동, 상주 시청, 경산 중앙동, 경주 현곡면, 문경 점촌1동, 영천 완산동, 안동 강남동 등지의 관공서에 발걸음이 이어진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중앙동주민센터.
4일 포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으며 죽도동에 20세트, 오천읍에도 20세트가 기탁이 되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달한 상자에는 소고기국밥, 사골곰탕, 돼지고기김치찜, 송이버섯죽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필수 식재료가 알차게 들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해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느라 다들 고생하셨다"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이 끝나고 이웃들 모두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함께하겠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격려했다. 방역과 주민 안전을 위해 여념이 없는 관공서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 하나님의교회, 경산중앙동주민센터
이준태 동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지난 해에도 하나님의교회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 칭찬을 우리 행정복지센터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금년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상황이 어려우실텐데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명절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현장에 함께한 신자들도 소외이웃들을 향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년 동안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다방면으로 도왔다. 지난해 3월 대구가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긴급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핸드투핸드, 하트투하트 캠페인을 통해 포항, 경주, 안동, 경산, 영천, 문경 등 각지의 보건소와 병원, 의료원 같은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간식과 손편지를 전하며 위로와 감동을 안겨줬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죽도동주민센터.
청년들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 오염이 심해지자 포항 원동, 구미 인동동, 영주 서천 등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행해 플라스틱 줄이기와 환경미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교회 신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더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고구마 수확, 포도 새순 제거 등을 돕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각지의 재난 안전 취약계층을 지원하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억3천만 원 성금도 기탁했다. 이는 마스크 제공, 생계·의료 지원 등으로 실질적 보탬이 됐다. 코로나19에 태풍, 집중호우까지 겪은 철원, 남원, 곡성, 광주에서 펼친 수해복구활동은 이재민들에게 더 없는 위로와 용기가 됐다.
올 1월 전국에 폭설이 쏟아졌을 때는 1·2차에 걸쳐 230여 지역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도 신자들이 아파트 단지, 주택가, 학교, 상가 주변, 골목과 비탈길, 대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빙판길을 녹였다. 덕분에 노약자와 어린이 등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낙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부산, 세종, 수원 등 전국 40여 지역에 새 성전이 설립돼 이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행복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오천읍주민센터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신자 320만 명 규모의 글로벌 교회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부 및 관공서, 의료진, 취약계층에 방역품과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하고, 간식과 응원편지로 희망을 전하면서 국가, 민족, 인종을 초월해 환영받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고충이 더 커진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손길이 닿고 있다.
이웃과 사회의 복지 증진에 힘써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앞두고 전국 취약계층에 식료품 4000세트(2억 원 상당)를 전달하며 외롭고 고단한 마음을 보듬는다.
↑↑ 하나님의교회, 경주 현곡면 복지센터.
물품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약 200개 지역 관공서를 통해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골고루 전해진다.
포항, 구미, 경주, 안동, 상주 등 경북권 각지에서도 시청,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40세트가 전달된다. 4일부터 8일까지 포항시 중앙동·죽도동·오천읍, 구미 도량동·인동동·광평동, 상주 시청, 경산 중앙동, 경주 현곡면, 문경 점촌1동, 영천 완산동, 안동 강남동 등지의 관공서에 발걸음이 이어진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중앙동주민센터.
4일 포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으며 죽도동에 20세트, 오천읍에도 20세트가 기탁이 되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달한 상자에는 소고기국밥, 사골곰탕, 돼지고기김치찜, 송이버섯죽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필수 식재료가 알차게 들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해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느라 다들 고생하셨다"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이 끝나고 이웃들 모두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함께하겠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격려했다. 방역과 주민 안전을 위해 여념이 없는 관공서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 하나님의교회, 경산중앙동주민센터
이준태 동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지난 해에도 하나님의교회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 칭찬을 우리 행정복지센터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금년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상황이 어려우실텐데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명절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현장에 함께한 신자들도 소외이웃들을 향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년 동안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다방면으로 도왔다. 지난해 3월 대구가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긴급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핸드투핸드, 하트투하트 캠페인을 통해 포항, 경주, 안동, 경산, 영천, 문경 등 각지의 보건소와 병원, 의료원 같은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간식과 손편지를 전하며 위로와 감동을 안겨줬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죽도동주민센터.
청년들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 오염이 심해지자 포항 원동, 구미 인동동, 영주 서천 등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행해 플라스틱 줄이기와 환경미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교회 신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더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고구마 수확, 포도 새순 제거 등을 돕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각지의 재난 안전 취약계층을 지원하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억3천만 원 성금도 기탁했다. 이는 마스크 제공, 생계·의료 지원 등으로 실질적 보탬이 됐다. 코로나19에 태풍, 집중호우까지 겪은 철원, 남원, 곡성, 광주에서 펼친 수해복구활동은 이재민들에게 더 없는 위로와 용기가 됐다.
올 1월 전국에 폭설이 쏟아졌을 때는 1·2차에 걸쳐 230여 지역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도 신자들이 아파트 단지, 주택가, 학교, 상가 주변, 골목과 비탈길, 대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빙판길을 녹였다. 덕분에 노약자와 어린이 등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낙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부산, 세종, 수원 등 전국 40여 지역에 새 성전이 설립돼 이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행복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포항오천읍주민센터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신자 320만 명 규모의 글로벌 교회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부 및 관공서, 의료진, 취약계층에 방역품과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하고, 간식과 응원편지로 희망을 전하면서 국가, 민족, 인종을 초월해 환영받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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