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조연
페이지 정보
시인 손경희 작성일21-02-01 19:23본문
조연
손가락으로 얼굴을 묻어 보아요
눈과 입은 묻을 수 있지만
머리만은 묻을 수 없어요
눈과 입은 밖으로 드러나지만
머리는 안으로 꼭꼭 숨어
숨바꼭질 해도 볼 수 없어요
딱 !
눈과 입이 나서 주면
머리의 생각을 볼 수 있어요
두 손바닥이
조연과 주연을 볼 수 있다며
한호해요
조연이 없으면
어디에도 주연은 볼 수 없어요
주연이 숨바꼭질 해도
조연이 없으면
찾을 수 없어요
시인 손경희 kua348@naver.com
손가락으로 얼굴을 묻어 보아요
눈과 입은 묻을 수 있지만
머리만은 묻을 수 없어요
눈과 입은 밖으로 드러나지만
머리는 안으로 꼭꼭 숨어
숨바꼭질 해도 볼 수 없어요
딱 !
눈과 입이 나서 주면
머리의 생각을 볼 수 있어요
두 손바닥이
조연과 주연을 볼 수 있다며
한호해요
조연이 없으면
어디에도 주연은 볼 수 없어요
주연이 숨바꼭질 해도
조연이 없으면
찾을 수 없어요
시인 손경희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