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전경. 경북신문 DB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3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무료 온라인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한국어교실 모집기간은 3일부터 24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이메일 신청서 접수 후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포항시 한국어 교실은 초급과정 2개의 반과 중급과정 2개의 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1회 수업, 각 반당 정원은 15명이다.

  조현율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의 수업이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우리시 한국어 교실 수업방식도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이 더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한국어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하반기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된 한국어 교실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장소적 제약을 극복하고 쌍방향 소통을 통한 수업방식으로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