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발표`방역·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발표`방역·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1-28 18:44

본문

↑↑ 경북도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6일 발표된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과 연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2월 1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방역·의료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대책과 특별방역, 응급의료, 소비촉진 및 경기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12개 세부과제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비상 방역의료체계 유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골자로 한 설 연휴 '특별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설 연휴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봉안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 발생에 대처하고자 선별진료소(46개소), 전담병원(6개소), 생활치료센터(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진단 검사와 치료로 빈틈없는 방역 의료망을 구축한다.

  코로나19 정부 예방접종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 예방접종추진단을 출범, 접종 대상자 파악과 의료인력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광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민생 살리기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비대면 소비문화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000여개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몰인 '경북세일페스타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온라인 기획전'을 열어 전 품목 할인행사를 통해 경북제품의 매출증대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한 경북 사회적기업 50개소가 참여하는 '경북 사회적경제 사랑나눔 프로모션'을 개최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북 제품을 판매·홍보하고, 온라인으로도 특판전을 개최해 최대 2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활성화 대책 추진은 물론 도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또 최근 계속해서 인근 지역과 도내 산발적인 발생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고자 설·전후 취약농가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돌보는 따뜻한 '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대응, 재해재난, 응급의료, 도로·교통 등 각 분야별 11개반 96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기 침체로 민생이 너무도 어렵다. 소비, 생산, 고용 등 각종 경제 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혹독한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방역과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