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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가구 1인 진단검사에 각 계층 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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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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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전국 최초로 1세대당 1인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온정 펼쳐준 시민단체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1세대당 1인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닷새째 진행되는 검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계각층의 온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3500만원을, NH농협은행은 1500만 원을 들여 코로나 검사를 받는 시민 안전을 위한 방한대책으로 핫팩 12만 개를 후원했으며,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상수)는 핫팩 1만5000개(600만원 상당)를 임시 선별진료소 17개소에 배부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휴일 아침부터 분류작업 중인 로타리클럽 회관을 찾아 김상수 총재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지홍선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지홍선)는 핫팩 1000개(100만원 상당),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마스크 1000장을 지원했으며, 일반 시민들도 직접 찾아와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여러 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마다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들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기초역학조사서 작성 지원, 거리두기 안내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을 돕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도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루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구당 검사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검사로 인한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검체팀을 44개 팀에서 118개 팀으로 늘렸다.
   아울러, 선별진료소도 기존 20곳에서 6개 종합병원을 추가해 모두 26곳으로 늘리는 등 신속한 진단검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설 명절 전에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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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