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정부는 사지에 몰린 중소여행업 회복 의지가 있는가”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1-23 21:48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정부는 사지에 몰린 중소여행업 회복 의지가 있는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사진)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오는 25일 여행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 및 피켓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계는 여행관광 분야로 알려져 있다.
김승수의원실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19 피해 및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관광객은 250만명으로 1년전보다 85.7% 감소했고 관광수입은 19조9000억원 감소, 관광업계 피해규모는 14조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소여행사의 매출은 사실상 제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중소여행사를 대표하는 우리여행협동조합, 중소여행햅력단, 한국공정여행업협회 주최로 25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열리며 일정은 개회 선포, 참석자 소개, 구호제창, 기자회견문 낭독, 자유발언 및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우리여행협동조합 권병관 이사장은 “여행업계는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1년 이상 매출 0원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모진 시간을 감내해왔지만 코로나 종식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하루 아침에 생계터전을 잃어버린 10만여명 여행업 종사자의 절규를 담아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중소여행사의 요구사항은 ▲사실상 영업제한업종에 해당하는 중소 여행사 생존대책 마련 ▲우수 방역국가 간 트래블 버블 조속 추진 ▲회사 및 직원고용유지 지원책 강구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시행 ▲코로나19 종식 후 여행 재개시까지 여행업 고용유지 지원 및 특별업종지정 연장 ▲코로나로 매출없는 여행사의 각종 세금납부 유예 및 감면정책 시행 등 6가지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로 하루하루 힘든 생존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소여행업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정부는 과연 듣고 있는가 묻고싶다"며 "지난해 국정감사때도 여행관광업 회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하고 끊임없이 해결방안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피부에 와닿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행정편의적인 발상으로 대책을 설계하지 말고 전국 여행 관광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모든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직접지원 방식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문체부는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기 위해 고용부, 기재부 등을 끊임없이 찾아가고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소여행업이 처한 열악한 현실과 향후 지원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여행산업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끝까지 챙겨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사진)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오는 25일 여행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 및 피켓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계는 여행관광 분야로 알려져 있다.
김승수의원실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19 피해 및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관광객은 250만명으로 1년전보다 85.7% 감소했고 관광수입은 19조9000억원 감소, 관광업계 피해규모는 14조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소여행사의 매출은 사실상 제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중소여행사를 대표하는 우리여행협동조합, 중소여행햅력단, 한국공정여행업협회 주최로 25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열리며 일정은 개회 선포, 참석자 소개, 구호제창, 기자회견문 낭독, 자유발언 및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우리여행협동조합 권병관 이사장은 “여행업계는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1년 이상 매출 0원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모진 시간을 감내해왔지만 코로나 종식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하루 아침에 생계터전을 잃어버린 10만여명 여행업 종사자의 절규를 담아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중소여행사의 요구사항은 ▲사실상 영업제한업종에 해당하는 중소 여행사 생존대책 마련 ▲우수 방역국가 간 트래블 버블 조속 추진 ▲회사 및 직원고용유지 지원책 강구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시행 ▲코로나19 종식 후 여행 재개시까지 여행업 고용유지 지원 및 특별업종지정 연장 ▲코로나로 매출없는 여행사의 각종 세금납부 유예 및 감면정책 시행 등 6가지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로 하루하루 힘든 생존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소여행업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정부는 과연 듣고 있는가 묻고싶다"며 "지난해 국정감사때도 여행관광업 회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하고 끊임없이 해결방안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피부에 와닿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행정편의적인 발상으로 대책을 설계하지 말고 전국 여행 관광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모든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직접지원 방식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문체부는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기 위해 고용부, 기재부 등을 끊임없이 찾아가고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소여행업이 처한 열악한 현실과 향후 지원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여행산업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끝까지 챙겨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