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합천·창녕보 수위 회복···˝겨울가뭄 해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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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23 21:00본문
↑↑ 도동양수장 하상노출 및 제방둔치 침식 우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환경부가 달성군 농민단체 요구를 받아들여 합천·창녕보 수위를 오는 26일부터 회복하기로 했다.
23일 환경부와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비교적 온난한 겨울 날씨로 작물생육에 농업용수 조기 관수 필요성이 인정되는 점을 고려하고 강우 상황 등 지역 여건에 맞춰 합천·창녕보 수위 회복을 당초 회복 시점인 2월 2일보다 1주일 앞당겼다.
현재 합천·창녕보 수위는 4.9m로 오는 26일부터 수위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2월 3일께부터 이 지역 양수장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마늘·양파 재배 생육 촉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달성군 농민단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합천·창녕보의 수문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가뭄 피해가 예상되면서 수문 개방을 반대해 왔다.
앞서 환경부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합천·창녕보 수문을 개방해 수위가 당초 9.2m에서 4.9m로 내려갔다.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자 양수장 취수구가 드러나고 양수장 가동 및 물 이용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인근 농민들은 "월동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필요하다"며 보 개방 반대 현수막 게첨, 결의대회 개최, 반대 서명운동 등 양수장 가동에 필요한 보 수위회복을 촉구해 왔다.
달성군은 합천창녕보의 수위회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월동작물과 친수시설 등 보 개방으로 인한 영향 구간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환경부가 달성군 농민단체 요구를 받아들여 합천·창녕보 수위를 오는 26일부터 회복하기로 했다.
23일 환경부와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비교적 온난한 겨울 날씨로 작물생육에 농업용수 조기 관수 필요성이 인정되는 점을 고려하고 강우 상황 등 지역 여건에 맞춰 합천·창녕보 수위 회복을 당초 회복 시점인 2월 2일보다 1주일 앞당겼다.
현재 합천·창녕보 수위는 4.9m로 오는 26일부터 수위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2월 3일께부터 이 지역 양수장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마늘·양파 재배 생육 촉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달성군 농민단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합천·창녕보의 수문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가뭄 피해가 예상되면서 수문 개방을 반대해 왔다.
앞서 환경부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합천·창녕보 수문을 개방해 수위가 당초 9.2m에서 4.9m로 내려갔다.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자 양수장 취수구가 드러나고 양수장 가동 및 물 이용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인근 농민들은 "월동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필요하다"며 보 개방 반대 현수막 게첨, 결의대회 개최, 반대 서명운동 등 양수장 가동에 필요한 보 수위회복을 촉구해 왔다.
달성군은 합천창녕보의 수위회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월동작물과 친수시설 등 보 개방으로 인한 영향 구간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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