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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연결고리 끊어라˝...포항시, N차 감염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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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1-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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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원 행정안전부국장이 목욕탕발 n차 감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경북 포항시가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에 나섰다.
 
  포항시는 24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라고 밝혔다.
   A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는 세신사·이용자들과 접촉해 23일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B목욕탕은 확진자가 목욕탕 방문 후 지인 간 계모임을 통한 접촉으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C목욕탕과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목욕탕 방문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 중 B목욕탕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는 14명이 모인 계모임을 한 사실의 진술을 누락해 고발 조치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14명 전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은 친한 지인 간 접촉으로 마스크를 벗고 식사·음식 섭취로 다수의 전파가 발생했으며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같이 먹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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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