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주먹` 맥그리거, 포이리에 상대로 생애 `첫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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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25 15:26본문
↑↑ 더스틴 포이리에(왼쪽)가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7 대회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의 안면에 왼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UFC 최고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생애 첫 TKO패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로 무릎을 꿇었다.
통산 5번째 패배(22승)이자, UFC에 입성한 이후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이은 3번째 패배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맥그리거가 KO 또는 TKO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9전 전승의 완전무결한 성적을 남기고 은퇴를 선언한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를 번복하게 한 뒤 이번 대결 승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다.
UFC는 내심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꺾고 누르마고메도프와 2차전을 벌이는 그림을 그렸지만, 맥그리거의 패배로 원대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UFC 179에서 맥그리거와 첫 대결을 펼쳐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현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다가섰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를 제압한 뒤 같은 해 6월 세 번째 은퇴 선언을 했다가 다시 번복하고 옥타곤에 돌아와 이번 경기를 치렀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경북신문=황수진기자] UFC 최고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생애 첫 TKO패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로 무릎을 꿇었다.
통산 5번째 패배(22승)이자, UFC에 입성한 이후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이은 3번째 패배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맥그리거가 KO 또는 TKO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9전 전승의 완전무결한 성적을 남기고 은퇴를 선언한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를 번복하게 한 뒤 이번 대결 승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다.
UFC는 내심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꺾고 누르마고메도프와 2차전을 벌이는 그림을 그렸지만, 맥그리거의 패배로 원대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UFC 179에서 맥그리거와 첫 대결을 펼쳐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현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다가섰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를 제압한 뒤 같은 해 6월 세 번째 은퇴 선언을 했다가 다시 번복하고 옥타곤에 돌아와 이번 경기를 치렀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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