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바이든 행정부 출범 축하…˝강화된 한미동맹 기대˝
페이지 정보
윤상원 작성일21-01-21 15:33본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북측 현관 노스 포티코(North Portico)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1.21.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역사를 마주하는 태도와 리더십은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사회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함께 전진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 국민은 역사적인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남북·북미 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재인-바이든 행정부가 과거 김대중-클린턴 정부 간 파트너십을 교훈 삼는다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북미 대화의 선순환 관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대화 환경 조성을 위한 미국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북미 대화 재개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미국이 남북대화를 지원하는 파트너십이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부의장인 김상희 의원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위해 더욱 심도있는 협력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정치, 경제, 사회, 보건, 기후변화,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북핵 문제 해결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트럼프식 톱다운 외교는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돌파구는 열었지만 한계도 분명했다"며 "진정성 없는 원맨쇼의 부작용이 너무나 컸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외교·안보팀의 주도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모처럼 한미 정부의 색깔이 같아졌다"며 "한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멈춰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힘차게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도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은 미국뿐 아니라 태평양 건너 한미관계, 동북아 질서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존중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역사를 마주하는 태도와 리더십은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사회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함께 전진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 국민은 역사적인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남북·북미 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재인-바이든 행정부가 과거 김대중-클린턴 정부 간 파트너십을 교훈 삼는다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북미 대화의 선순환 관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대화 환경 조성을 위한 미국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북미 대화 재개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미국이 남북대화를 지원하는 파트너십이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부의장인 김상희 의원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위해 더욱 심도있는 협력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정치, 경제, 사회, 보건, 기후변화,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북핵 문제 해결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트럼프식 톱다운 외교는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돌파구는 열었지만 한계도 분명했다"며 "진정성 없는 원맨쇼의 부작용이 너무나 컸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외교·안보팀의 주도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모처럼 한미 정부의 색깔이 같아졌다"며 "한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멈춰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힘차게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도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은 미국뿐 아니라 태평양 건너 한미관계, 동북아 질서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존중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상원 ysw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