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 정시 경쟁률 역대 `최저`...신입생 모집 `비상`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지역 전문대 정시 경쟁률 역대 `최저`...신입생 모집 `비상`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1-19 10:34

본문

↑↑ 코엑스에서 열린 전문대학 입시박람회 모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지역 전문대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을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대부분의 대학이 2대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악재가 4년제를 넘어서 전문대학에 까지 미쳐 학생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보건계열 중심의 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리고 대부분 학과는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 '입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다.
 
19일 지역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중 A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 정시 모집 경쟁률이 2대1을 넘지 못했다.
 
대학별로는 A대학은 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B대학은 1.9대1, C대학은 1.7대1, D대학은 1.4대1, E대학은 1.3대1, F대학은 1.25대 1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A대학은 대구지역 전문대학들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체 학과의 50%가 정원 미달이었다.

B대학은 48%, C대학 57%, D대학 53%, E대학 58%, F대학은 53% 학과가 미달로 나타났다.

대구의 전문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쏠림에 이어 4년제 대학 선호현상이 더해 전문대학 지원 자체가 감소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입시홍보를 직접 할 수 없어 경쟁력 있는 학과를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전문대는 오는 2월말까지 미달학과에 대한 자율모집을 시작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