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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가 돼 본다… 수성아트피아 `뜻 깊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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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1-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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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연 단원 인터뷰 및 연주 영상. 사진제공=수성아트피아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인터뷰와 연주가 담긴 특집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트윗 등 SNS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의 미래세대 육성사업으로 9년차를 맞은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서찬영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오보에, 타악기 파트의 전문 강사와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 운명교향곡과 나팔수의 휴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수성아트피아는 1년간 준비한 단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 선물로, 정기연주회 협연을 준비한 단원 다섯 명(첼로 엄수형, 오보에 김재윤, 트럼펫 박나현, 정다빈, 최성민)의 인터뷰와 연주가 담긴 특집 영상을 제작했다.

또 수성아트피아 내 스튜디오를 활용해 오케스트라 전 단원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집 영상은 수성아트피아 유튜브 채널과 SNS 등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단원 프로필 사진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서찬영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협연 영상제작과 프로필 사진 촬영으로 전문 연주자의 꿈을 키워가는 단원들에게 기억에 남을 큰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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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