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9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장군의 기세가 여전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주의보와 대설경보, 대구·경북은 한파경보,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20도, 안동 -17도, 김천 -16도, 대구 -13도, 포항·울진 -11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울진 -1도, 대구·포항 -2도, 안동·김천 -4도, 영주 -7도로 낮에도 영하권 날씨에다 바람까지 불면서 매섭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은 "최근 눈이 내린 지역은 내린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특히,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