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2021년 소득기반 제공과 복지안전망 강화를 통한 더 안정된 생활보장을 위해 지난해 예산액 3018억원보다 363억원(12%)이 증액된 33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어르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실현한다.
　  지난해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인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재가노인식사배달, 독거노인 응급안전 및 빨래방 운영사업 등을 실시하여 총 8만5500명 215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2021년에는 향상된 소득기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기초연금 4615명이 증가한 6만7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기초연금액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2021년 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70%까지 확대됨으로써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는 650명이 증가한 1만5500명의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노노케어, 스쿨존지키미 등 67개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및 빨래방 운영 등 2021년에는 1692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단절, 고독감이 심화되는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여가공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여가기능시설을 확충하고자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흥해특별재생사업과 연계된 흥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하여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기반 확보 및 노인복지 만족도를 높이기로 하였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포항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하여 노인·장애인 62개의 시설에 외부방문자 출입통제, 입소자 외출금지, 철저한 종사자 동선 관리 등 사회복지시설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감염에 대비한 결과 포항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에도 계속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는 차별과 편견 없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중증장애인 가구의 매월 4,200명에게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이 2021년 부터 기초급여액이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지급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2021년 36명이 증가한 4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 일상생활의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가 시간당 13,500원에서 14,020원으로 인상되며 최중증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가산급여도 시간당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활동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간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만65세에 되면 노인장기요양수급자로 전환되어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이 감소되는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3월부터 일정요건을 갖추면 노인장기요양과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병행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어 재가 장애인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자립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
　  2021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20개소 종사자 230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에 코로나 감염에 대비한 열감지기, 자동손소독기, 소독방역기를 지원하고 포항나누우리터에 마스크 공정라인을 설치하여 근로 장애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환경을 형성하여 더욱 안전한 장애인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