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위한 밀착형 행정 추진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항시 만들겠다˝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1-01-13 17:56본문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021년 시정운영 목표를 ‘삶과도시의 대전환’으로 선언하고 시민행복, 경제활력, 도시환경의 3대 분야 18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그중 첫째로 시민행복을 위한 6개 특별시책을 마련해 ▲코로나 위기 극복, ▲이상기후 현상대비, ▲지진 피해 극복, ▲생활복지, ▲미래인재육성, ▲인구문제 대응, 행복인프라 기반을 확고히 다져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21년 시정운영 환경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은 해를 넘겨 올 겨울까지 이어져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직도 진행 중인 지진여파에 더한 코로나발(發) 경제위축 현상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재난은 시도 때도 없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 현상과 철강 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감소에 한때 53만을 넘어섰던 포항시 인구도 50만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 코로나 방역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확보
이강덕 시장은 작년 3월부터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의 필요성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이 생산공장 설립의사를 밝힌바 마침내 지난해 12월 포항시 청하면에서 ㈜한동생활과학연구소 마스크공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축량을 확대하고 비상시에는 지역생산 공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 격리병상과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성한 긴급의료지원단(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등 총 103명)도 상시 운영해 의료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확진자 발생지역 이동자제 등 시민 개인 방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계도할 방침이다.
■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선제적 대응 조치
지난해 발생한 ‘마이삭(9호)’과 ‘하이선(10호)’는 포항시를 강타해 침수, 건물붕괴, 어항 및 수산시설물 파손, 하천 범람 등 총 6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재난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대형화 하는 피해규모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저지대 침수지역과 하천정비, 하수도 준설, 해안가 월파방지대책 등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을 비롯해 바다 조수간만의 차, 각종 하천의 물 흐름 체계를 계속 점점하는 등 근본적인 예방대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지진피해 회복, 실질적 피해구제 및 특별지원 대책 추진
포항시는 올해 피해구제지원금 예산을 3,166억원을 편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찾아가는 방문 접수, 거점 접수처 운영, 손해사정사․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관 운영을 통해 피해구제지원금 신청을 위한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 시작되는 지원금 지급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흥해특별재생의 중심이 되는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사업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 등을 올 상반기에 착공하고 피해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도 속도를 내 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을 가속화 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국비확보, 진상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등 남은 과제를 깨끗하게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
포항시는 아동,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힘쓴다.
국공립․직장어립이집 확충, 24시간 돌봄 환경 제공 등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고 전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일월동 행복주택, 중앙동․흥해 행복주택 건립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행복플랫폼, 공공도서관 등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지역과 세대간 균형 잡힌 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포항의 미래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 경북과학고를 포스텍 인근으로 이전해 포스텍과 연계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포항해양과학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지원해 스마트 해양수산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 인구문제 적극 대응 50만 붕괴 방지 총력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51만 인구 회복에 집중해 나간다.
단기적으로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삶을 보듬는 밀착형 행정 추진으로 안전하고 안심하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그중 첫째로 시민행복을 위한 6개 특별시책을 마련해 ▲코로나 위기 극복, ▲이상기후 현상대비, ▲지진 피해 극복, ▲생활복지, ▲미래인재육성, ▲인구문제 대응, 행복인프라 기반을 확고히 다져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21년 시정운영 환경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은 해를 넘겨 올 겨울까지 이어져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직도 진행 중인 지진여파에 더한 코로나발(發) 경제위축 현상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재난은 시도 때도 없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 현상과 철강 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감소에 한때 53만을 넘어섰던 포항시 인구도 50만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 코로나 방역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확보
이강덕 시장은 작년 3월부터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의 필요성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이 생산공장 설립의사를 밝힌바 마침내 지난해 12월 포항시 청하면에서 ㈜한동생활과학연구소 마스크공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축량을 확대하고 비상시에는 지역생산 공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 격리병상과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성한 긴급의료지원단(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등 총 103명)도 상시 운영해 의료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확진자 발생지역 이동자제 등 시민 개인 방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계도할 방침이다.
■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선제적 대응 조치
지난해 발생한 ‘마이삭(9호)’과 ‘하이선(10호)’는 포항시를 강타해 침수, 건물붕괴, 어항 및 수산시설물 파손, 하천 범람 등 총 6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재난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대형화 하는 피해규모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저지대 침수지역과 하천정비, 하수도 준설, 해안가 월파방지대책 등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을 비롯해 바다 조수간만의 차, 각종 하천의 물 흐름 체계를 계속 점점하는 등 근본적인 예방대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지진피해 회복, 실질적 피해구제 및 특별지원 대책 추진
포항시는 올해 피해구제지원금 예산을 3,166억원을 편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찾아가는 방문 접수, 거점 접수처 운영, 손해사정사․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관 운영을 통해 피해구제지원금 신청을 위한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 시작되는 지원금 지급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흥해특별재생의 중심이 되는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사업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 등을 올 상반기에 착공하고 피해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도 속도를 내 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을 가속화 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국비확보, 진상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등 남은 과제를 깨끗하게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
포항시는 아동,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힘쓴다.
국공립․직장어립이집 확충, 24시간 돌봄 환경 제공 등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고 전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일월동 행복주택, 중앙동․흥해 행복주택 건립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행복플랫폼, 공공도서관 등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지역과 세대간 균형 잡힌 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포항의 미래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 경북과학고를 포스텍 인근으로 이전해 포스텍과 연계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포항해양과학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지원해 스마트 해양수산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 인구문제 적극 대응 50만 붕괴 방지 총력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51만 인구 회복에 집중해 나간다.
단기적으로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삶을 보듬는 밀착형 행정 추진으로 안전하고 안심하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