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형 사립대 추진위 ˝경주대·서라벌대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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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7-27 16:48본문
↑↑ 한영태 경주시의회 의원이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앞에서 '공영형 사립대 전환'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대·서라벌대 공영형 사립대 전환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앞에서 '공영형 사립대 전환'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정보 시민추진위원장, 한영태·김태현 경주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경주대학교 및 서라벌대학교 구성원이 원석학원과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며 "추진위는 사학비리를 저지른 원석재단의 운영 복귀를 저지하고 경주대와 서라벌대가 경주시민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영형 사립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추진위에 따르면, 공영형 사립대학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 서열구도의 완화,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제도이다.
한영태 의원은 최근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해 학교법인 소유의 막대한 자산 활용도를 높여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교육, 문화, 경제발전에 기여 하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시민추진위는 "현재 교육부에서 경주대와 서라벌대에 대해 관선 이사 재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주시민들이 교육부에 공영형 사립대를 요청하는 여론을 형성한다면, 교육부에서 공익이사를 파견해 두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주시민들과 경주시, 경주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주대 측은 "현 시점에서 공영형 사립대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우선적으로 임시이사 체제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는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 wp0603@naver.com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대·서라벌대 공영형 사립대 전환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앞에서 '공영형 사립대 전환'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정보 시민추진위원장, 한영태·김태현 경주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경주대학교 및 서라벌대학교 구성원이 원석학원과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며 "추진위는 사학비리를 저지른 원석재단의 운영 복귀를 저지하고 경주대와 서라벌대가 경주시민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영형 사립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추진위에 따르면, 공영형 사립대학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 서열구도의 완화,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제도이다.
한영태 의원은 최근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해 학교법인 소유의 막대한 자산 활용도를 높여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교육, 문화, 경제발전에 기여 하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시민추진위는 "현재 교육부에서 경주대와 서라벌대에 대해 관선 이사 재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주시민들이 교육부에 공영형 사립대를 요청하는 여론을 형성한다면, 교육부에서 공익이사를 파견해 두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주시민들과 경주시, 경주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주대 측은 "현 시점에서 공영형 사립대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우선적으로 임시이사 체제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는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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