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경신 후 숨고르기…294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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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1-01-05 15:08본문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0.33%) 오른 2954.19로 보이고 있다. 2021.01.05.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코스피가 5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관망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2940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44.45)보다 0.78포인트(0.03%) 내린 2943.67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955.0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하락 반전해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0.14% 내린 2940.45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4일(2946.54) 이후 하루 만에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77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32억원, 392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4.61%), 건설업(4.33%), 비금속광물(1.93%), 음식료업(1.78%), 기계(1.25%)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1.04%), 서비스업(-1.03%), 의약품(-0.99%), 의료정밀(-0.9%), 금융업(-0.8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84%) 내린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90%), 삼성전자우(-0.5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네이버(-2.05%), 삼성SDI(-0.75%), 카카오(-1.64%) 등도 하락 중이다.반면 SK하이닉스(1.59%), 셀트리온(0.14%), 현대차(0.72%) 등은 오름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 욕구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 원유, 반도체, 장비, 전기차 관련 종목군은 강세를 보였다"며 "한국 증시 또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개별 업종에 주목하는 종목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밤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미국 조지아주 상원선거 결선 투표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만223.8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9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984.32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락 전환해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0.26% 내린 975.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9억원, 167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셀트리온제약(-0.73%), 에이치엘비(-1.39%), 씨젠(-1.41%), 알테오젠(-2.96%), 에코프로비엠(-1.07%), SK머티리얼즈(-2.95%), 카카오게임즈(-0.76%), 펄어비스(-2.02%), 케이엠더블유(-1.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코스피가 5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관망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2940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44.45)보다 0.78포인트(0.03%) 내린 2943.67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955.0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하락 반전해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0.14% 내린 2940.45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4일(2946.54) 이후 하루 만에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77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32억원, 392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4.61%), 건설업(4.33%), 비금속광물(1.93%), 음식료업(1.78%), 기계(1.25%)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1.04%), 서비스업(-1.03%), 의약품(-0.99%), 의료정밀(-0.9%), 금융업(-0.8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84%) 내린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90%), 삼성전자우(-0.5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네이버(-2.05%), 삼성SDI(-0.75%), 카카오(-1.64%) 등도 하락 중이다.반면 SK하이닉스(1.59%), 셀트리온(0.14%), 현대차(0.72%) 등은 오름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 욕구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 원유, 반도체, 장비, 전기차 관련 종목군은 강세를 보였다"며 "한국 증시 또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개별 업종에 주목하는 종목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밤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미국 조지아주 상원선거 결선 투표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만223.8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9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984.32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락 전환해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0.26% 내린 975.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9억원, 167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셀트리온제약(-0.73%), 에이치엘비(-1.39%), 씨젠(-1.41%), 알테오젠(-2.96%), 에코프로비엠(-1.07%), SK머티리얼즈(-2.95%), 카카오게임즈(-0.76%), 펄어비스(-2.02%), 케이엠더블유(-1.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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