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김상중·이윤지·엄정화·한혜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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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1-03 17:13본문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244회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방송된 이후 아동학대방지운동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학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이 다뤄졌으며, 방송 후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마지막에 "같은 어른이어서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늦게 알아서 정인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방송을 정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보탠다.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엄정화도 3일 SNS에 "사랑만 받아야 할 이 어린 천사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죽인 사람들 여러 차례 신고에도 증거가 없다 다시 돌려보낸 법들에 죄 없는 아이들이 죽고 있다"며 "힘없는 생명을 향해 가해지는 모든 폭력은 이제 정말 다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한혜진도 3일 "어젯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며,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야구선수 류현진·배지현 부부,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배우 황인영, 서효림, 한채아,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 장성규, 팝페라테너 임형주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방송된 이후 아동학대방지운동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학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이 다뤄졌으며, 방송 후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마지막에 "같은 어른이어서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늦게 알아서 정인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방송을 정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보탠다.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엄정화도 3일 SNS에 "사랑만 받아야 할 이 어린 천사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죽인 사람들 여러 차례 신고에도 증거가 없다 다시 돌려보낸 법들에 죄 없는 아이들이 죽고 있다"며 "힘없는 생명을 향해 가해지는 모든 폭력은 이제 정말 다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한혜진도 3일 "어젯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며,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야구선수 류현진·배지현 부부,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배우 황인영, 서효림, 한채아,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 장성규, 팝페라테너 임형주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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