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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824명, 다시 세자릿수…연휴로 진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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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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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신년 연휴 이틀째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천5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9명)보다 205명 줄어들면서 직전일인 지난달 31일(9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1천명 복귀 기준으로는 하루만이다.

800명대는 지난달 28일(807명) 이후 닷새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4명)보다 216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남과 전북 각각 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5명이다. 1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4명(2명), 러시아 7명(6명), 아랍에미리트 2명(2명), 일본 1명, 폴란드 4명, 미국 13명(3명), 캐나다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1명)  등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6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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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