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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스마트공장간 네트워크 강화 컨소시엄별 3년간 최대 6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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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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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스마트공장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별 3년간 최대 64억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은 스마트공장 기반의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4일부터 2월 1일까지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이 밀접한 참여기업 등 희망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 지원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기업 간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및 유통‧판매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선도기업(대표기업)을 비롯해 협업 중소·중견기업 등 15개사 이상의 제조기업(참여기업)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할 기획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으로 유연하고 최적화된 협업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공정 중심의 제조기업 뿐만아니라 설계·판매·AS 등 제조 전반에 걸친 연계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1차년도는 체계적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지원하고 2·3차년도는 온라인 기반의 ▲통합관리솔루션 ▲플랫폼 ▲기업 간 연계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디바이스, 네트워크 등 컨소시엄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 클러스터 개별 참여기업들은 스마트화 목표수준에 따라 ▲7000만원 ▲2억원 ▲4억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금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참여기업이 15개사 이상 참여할 시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지원받을 기업뿐만 아니라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만 활용할 기업도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제조산업 바탕의 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급변하는 생태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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