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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문 핵심 법무장관’, 이것이 ‘검찰개혁 시즌 2’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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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0-12-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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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형두 대변인   
[경북신문=이창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새로운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자 국민의힘은 "재앙의 연속"이라고 맹 비난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석열이 형” 이라다가 “선택적 정의”라며 몰아세운 박범계 의원이 법무장관에 지명됐다.국회에 출석한 법원행정처장에게 “살려주세요 해보라”던 ‘갑질’ 여당 법사위원"이라면서 "인사가 만사(萬事)라 했는데 재앙의 연속"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대통령이 진정 사과했다면 더 이상의 법치파괴가 아니라 '정의를 다시 생각하는' 인사가 필요했다. 법치를 다시 회복시킬 장관후보자여야 했다"면서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는 원칙이고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선택적 정의, 편 가르기로 재단해온 인사를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무법부’ 장관을 다시 임명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정녕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는 ‘정의부’(Department of Justice)가 아니라 정의와 상반되고 법치를 파괴하는 ‘무법부’로 점철하려는가?"라고 되물었다.

최 대변인은 특히 "대한민국을 쪼개놓고 국론을 분열시킨 조국, 추미애로도 모자라는가? ‘친문 청와대 사수처장’과 ‘친문 핵심 법무장관’이것이 그렇게 외쳐대는 ‘검찰개혁 시즌 2’인가?"라고 청와대를 향해 거듭 반문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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