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극단선택 기도한 BJ, 시청자 신고로 살아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1-01 07:54본문
↑↑ 대구 수성소방서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인터넷 방송중에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BJ가 시청자의 발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31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쯤 “인터넷 방송 BJ가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한 시청자의 신고가 대구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A(35)씨 거주지가 대구시 수성구 상동 한 원룸임을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자 현관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갔다. 신고접수 25분 만인 오전 3시 53분쯤 화장실에서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돌아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A씨는 원룸 거실에 설치한 촬영 장비를 통해 화장실에서 자신의 목을 매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자 이를 본 시청자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인터넷 방송중에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BJ가 시청자의 발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31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쯤 “인터넷 방송 BJ가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한 시청자의 신고가 대구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A(35)씨 거주지가 대구시 수성구 상동 한 원룸임을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자 현관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갔다. 신고접수 25분 만인 오전 3시 53분쯤 화장실에서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돌아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A씨는 원룸 거실에 설치한 촬영 장비를 통해 화장실에서 자신의 목을 매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자 이를 본 시청자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