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상수 대구시의장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구시의회 의장 장상수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태양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대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슬기로운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시민들 덕분에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 소방관과 공무원 여러분, 협조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구시의회는 2021년 절박함으로 무장하고 일상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해 시민과 깊이 소통하며 힘차게 뛰겠습니다.

시민 대표 일꾼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맑은 물 공급과 같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뿌리산업 재도약과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미래신성장산업까지 대구 성장을 이끌 과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안착과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재정비 과정까지 차질없이 준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된 강력한 지방자치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었고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2021년에 대구시민 힘으로 희망의 봄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구시의회 30명 모든 의원은 심사고거(深思高擧) 자세로 깊이 연구하고 발 빠르고 대담하게 움직이며 시민 여러분의 새로운 미래를 앞서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